와이너리
미우라
Miura
엠마누엘 케미지는 미국에서 태어나 그리스·키프로스계 아버지와 스페인 출신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며 스페인과 영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에서 경제학, 스페인 문학, 포도재배학, 양조학을 전공한 그는 대학 시절 스페인 리오하의 전통 와인을 접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후 와인에 대한 철학과 열정을 키웠습니다. 1980년대 후반, 케미지는 런던에서 마스터 소믈리에 시험에 첫 도전만에 합격해 미국인으로는 12번째, 전 세계 58번째 마스터 소믈리에가 되었습니다. 같은 해 ‘올해의 소믈리에’와 ‘올해의 와인 디렉터’로 선정되는 등 일찍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리츠칼튼 호텔의 글로벌 와인&주류 디렉터로서 세계 각지의 리츠칼튼 오프닝을 총괄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1994년, 케미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셰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직접 포도 수확을 경험해보자는 제안을 받으면서 미우라(Miura)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캘리포니아 최고의 포도밭을 찾아 각 테루아의 개성을 살린 와인을 만들었고, 미국 최초의 상업용 와인 생산 마스터 소믈리에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의 열정과 전문성, 그리고 독창적인 미각은 미우라 와인에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특히 피노 누아는 미국 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