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

비네티 레페토

Vigneti Repetto

비네티 레페토(Vigneti Repetto)는 설립 11년 차로, 콜리 토르토네지(Colli Tortonesi) 지역에서 티모라쏘(Timorasso) 품종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지안 파올로 레페토(Gian Paolo Repetto)와 그의 아내 마리나(Marina)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부 가정에서 자라 공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지안 파올로는 2013년, 고향으로 돌아와 첫 와인을 선보였으며, “고대의 방법, 현대 기술”이라는 철학 아래 전통적인 양조 방식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산타카타 포실리(Sant’Agata Fossili)와 사레짜노(Sarezzano) 언덕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되는 이들의 티모라쏘는 뛰어난 구조감과 개성을 지니며, 현재 지안 파올로는 콜리 토르토네지 와인 협회장으로서 지역 와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및 업계와 협업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티모라쏘

Timorasso

티모라쏘(Timorasso)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남동부, 콜리 토르토네지(Colli Tortonesi) 언덕 일대를 원산지로 하는 토착 화이트 품종입니다. 필록세라 이후 경작이 급감하며 한때 사라질 뻔했지만, ‘티모라쏘의 아버지’로 불리는 월터 마싸(Walter Massa)의 노력으로 다시 부활하며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유전적으로는 베르멘티노, 네비올로, 소비뇽 블랑 등과 연관되며 약 80%는 아직 규명되지 않은 미지의 유전자로 구성된 신비로운 품종입니다. 시트러스, 열대과일, 배, 복숭아, 건과일, 플로럴 노트부터 유칼립투스, 견과류, 페트롤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은 아로마 스펙트럼을 가지며, 점토와 석회질 토양에서 유래된 짭짤한 미네랄리티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현재는 뛰어난 숙성력과 구조감으로 “화이트 바롤로”라 불리며, 이탈리아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의 새로운 대표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